먼저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켜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혈당수치는 최소 8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공복 상태에서 잰 수치가 100 미만이고, 경구포도당부하검사 2시간 후의 수치가 140 미만일 때를 말합니다.
혈당 검사에서 정상 혈당의 범위를 벗어났지만, 당뇨병으로 진단될 정도로 높지 않은 경우를 ‘당뇨병 전단계’라고 하는데, 이 단계에서 공복 혈당 수치는 100~125 사이, 경구포도당부하검사 2시간 후의 수치는 140~199 사이로 나타납니다.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은 정상 혈당인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1.5배 더 높습니다. 때문에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체중 감량과 함께 매일 30분 혹은 1주일에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