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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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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십이지장궤양 내과
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은 위 또는 십이지장 점막이 푹 파여서 궤양을 형성하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위·십이지장궤양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써 10명에 1명꼴 이상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재발이 잘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러 가지 특수치료로 재발율을 낮출 수 있다.

위·십이지장궤양이 생기는 원인은, 고전적인 이론에 의하면 위산이 많아져서 생긴다고 했으나 최근에는 소화성궤양 환자의 위에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라는 세균이 많이 발견되어 이 세균이 원인일 것이라는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경우 이 균에 대한 감염율이 95%이상에 달하며 생활수준이 낮을 수록, 또한 나이가 많을 수록 감염율이 높아진다.
기타 원인으로는 아스피린을 비롯한 진통소염제, 흡연, 스트레스나 만성불안증 등 정신적인 요인이 있다.

위·십이지장궤양의 증상은 공복시 명치 끝이나 상복부의 통증이 특징적인데 때로는 수면중 통증으로 잠이 깨기도 한다.
이러한 공복통은 대개 식후 1시간 내지 3시간 이후에 오는 경우가 많으며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겔포스 같은 제산제를 복용하면 수분 내에 가라앉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증상만을 가지고 궤양의 진단과 치료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왜냐하면 위암의 경우에도 궤양과 증상이 거의 유사하며 정확한 진단없이 자가치료만 하다가 위암의 발견이 늦어져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위·십이지장궤양은 상부위장관 조영술이나 위내시경검사에 의해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조영술검사의 경우 고통은 전혀 없으나 일반적으로 진단율이 내시경보다 낮으며 위궤양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위암과 감별을 위한 조직검사를 위해 다시 내시경검사를 받아야하는 단점이 있다. 위내시경검사는 진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조직검사 및 출혈성궤양의 경우 내시경적 지혈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위내시경검사의 고통에 대한 공포감 때문에 검사를 기피하는 분들이 많은데 광혜병원에서는 내시경 검사전 특수처치로 거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무통증 위내시경’을 실시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위궤양의 경우 치료 후 반드시 추적내시경검사를 받아 완치유무를 관찰하여 암의 가능성을 배제하여야 한다.

위·십이지장궤양의 치료목적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박멸 및 궤양치유에 있다.
먼저 식이요법으로는 고추가루나 후추가루 등의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 궤양치유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분명하나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일반적으로 금하고 있다.
커피 및 술은 물론 흡연도 절대로 피해야 된다.
또한 진통소염제는 중단하든지 아니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위에 손상이 적은 약제로 변경하여야 되겠다.
약물치료로는 최근 여러가지 좋은 약제들이 개발되어 어렵지 않다.

그러나 재발이 문제이며 재발성 혹은 합병증이 동반된 궤양의 경우 반드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검사 및 박멸을 시도하여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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